보험주 영리병원 용인 의료민영화 기대감에 강세
원희룡 제주지사가 허가한 제주 영리병원에 대해서 잘못된 허가라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병원 허가취소를 촉구하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허가를 취소한 것이 바로 얼마 전의 일입니다. 그런데요 이런 일이 벌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 문제인 정부의 보건복지부와 산업자원부 등 주요 부처들이 사실상 영리병원 허용을 위한 정책들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부처들은 영리병원과 전혀 무관한 것 처럼 온갖 미사어구로 포장을 하여 홍보를 하고 있으나, 바이오헬스 산업육성은 사실상 문재인 정치인의 공약인 문제인 케어에 정면으로 부여되는 정책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부처들이 영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면 다음 수순은 대학병원이 없는 재벌들의 대학병원 인수 붐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의료민영화의 문제가 뭔데?
의료민영화가 현실화 될 경우 국가건강보험의무가입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만약 영리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영리병원을 이용하는데, 건강보험료를 내야하는 이유가 없지 않느냐"라는 주장을 내걸어 소송을 하고 승소할 경우, 즉시 국가건강보험의무가입제는 폐지됩니다. 이는 완벽하게 의료민영화가 된 것입니다.
이후 바로 보험료 고액 납부자들인 고소득층이 먼저 국가건강보험을 이탈하여 민영보험사로 이동하게 되고, 이 때문에 기존 국가건강보험은 보장범위 축소가 불가피합니다.
더 정확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본인이 보장범위가 넓은 의료보험 상품을 원할 경우, 현재 암보험이나 손해보험처럼 보험비가 과도히 늘어나게 됩니다. 이 경우 저소득층이 치료를 받기 어려워지는건 사실입니다.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의료민영화는 어떤데?
윤석열 정부가 의료민영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는 것에 관해 보건의료계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을 강화하겠습니다.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확실한 해결책이 없습니다.는 지적도 나왔어요.
윤석열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 속에서 의료민영화가 추진될 것이라는 걱정은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어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의료민영화를 추진한다는 소문이 돌자, 당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윤 후보는 의료민영화를 단 한 번도 이야기한 바 없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서 언제 어디서든 모든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필수의료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대면 의료서비스로봇, IT 등 확대로 의료돌봄 산업화 추구
등으로 요약했습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선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 정책과 재정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조원준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은 건강보험 재정 관련 이슈는 보험료율, 국고지원, 지출구조 조정 등 3가지 문제가 있는데, 보험료율은 상한선에 임박한 상황이고, 조정 자체가 건정심에서 논의되는 수가인상과 연동돼, 정치적 변화 등에 인해 영향을 받는 한계가 있다며 국고지원에 대해선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시행 초안에도 있었지만, 최종본에선 삭제됐습니다.
조금은 재정당국에서 이에 관해 부담되거나 기조에 맞지 않아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서 공공과 관련해선 민간에 투자해서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공공정책 수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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