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피지낭종, 귀 뒤에 멍울 (피지낭종, 지방종, 종기) 이야기
피지낭종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손으로 짜서 피지가 배출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뒤 피지낭종처럼 보이지 않을 때는 오히려 피부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피지낭종을 손으로 짜낸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피지를 모두 짜낸다고 해도 피부 속에 남아 있는 피지 주머니를 제거하지 않으면 또다시 피지가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피지낭종 제거 시술을 할 때에는 피지를 모두 배출시킨 다음 피지 주머니를 제거해야만 재발을 하지 않습니다.
피지낭종 제거 시술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사이즈가 커지는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이나 눈길로 보이는 부위에 피지낭종이 발생해서 크기가 커지게 되면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 시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흔히 볼거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유행성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합니다. 어릴 적 한번 걸려본 적 있는 사람은 볼거리 말만 들어도 퉁퉁 부은 얼굴이 기억날것입니다. 저도 어릴 때 볼거리에 걸려 얼굴이 퉁퉁 부어서 먹는 것도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나는데, 유행성 이하선염은 급성 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귀 뒤쪽이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고통이 생기는 것입니다. 고열이 나고 구토,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질병은 미리 예방주사를 맞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등 다소 모험적인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지인에게 전염될 수 있어요.
귀걸이나 피어싱 등 액세서리의 감염이나 피부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서 멍울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임파선림프절은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연결되어 있는 면역기관입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흔히 귀 뒤쪽에 위치한 임파선이 부풀어 올라 멍울처럼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감기가 나으면서 자연스럽게 임파선의 멍울도 가라앉는다. 즉, 질병이 걸렸을 때 자극을 받아 부풀어 오르기는 하지만 이것이 호전되면 임파선의 멍울도 함께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몸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히 휴식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귀뒤멍울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으로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결국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가니
모기질종이나 혈관이 터져서 그런걸 수도 있으시다며 초음파 검사를 하자고 하십니다. 결과에 따라 절제치료 유무 판단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결국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으로 오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 작은 여드름 같은 녀석이 어른들은 부분마취하고 치료하면 될것을 이야말로 일이 커지고 있네요 . 다음 치료 진행해 피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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